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지난 22일 영천 초등학교(교장 이재영)에서 ‘2019 찾아가는 교원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학생 생활 지도 및 상담 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에는 힐링닥터로 잘 알려진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교사 힐링 토크 콘서트’를 실시했다.
사공정규 교수는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생활지도를 위해 일선에서 열과 성을 다해주시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며, ‘교사 힐링 토크 콘서트’를 시작했다. 이번 콘서트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고 있는 학생 생활지도시의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에 대해 교사들이 힐링닥터 사공정규 교수에게 자유롭게 질문하고 자문 받는 형식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가진 무거운 부담감에서 벗어나 힐링되고 학생 지도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 받는 흥미진진한 힐링 토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공정규 교수는 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이며 문장 작가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동국대학교 심신의학연구소장, 사단법인 대한민국 힐링문화진흥원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며, 하버드의대 우울증임상연구원과 방문교수, ‘학교폭력극복을위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100인위원회’ 초대위원장, 청소년표준선도프로그램개발 총연구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학생・학부모・교사를 위한 힐링토크콘서트’, ‘힐링닥터 사공정규 교수와 함께하는 정신건강 즉문즉답’, ‘힐링닥터가 간다’를 진행하고 있으며, ‘힐링닥터’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