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이 24일 오전 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영상회의를 주재하고,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 사고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울청사와 강릉시청을 영상으로 연결한 회의에는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한 산업부 관계자와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 가스안전공사 안전책임자 등 관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성 장관은 회의 직후 현장점검을 위해 강릉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강릉 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벤처공장에서는 23일 오후 6시 22분경 수소탱크가 폭발하며 2명이 숨지는 등 8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감식을 실시, 사고 원인을 밝혀낼 계획이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