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 IT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기업인 루나소프트 (대표 박진영)가 인터넷 기업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루나소프트는 어떤 기업일까?
2016년 3월 ‘E-commerce의 새로운 문화와 혁신’이라는 기조를 중심으로 루나소프트를 설립하였다. 회사 설립 후 쇼핑몰 상품 이미지 모니터링 시스템인 ‘트리사라’ 개발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모델(BM) 특허(Business Model Patent)’를 획득하였다. 그해 10월 쇼핑몰을 위한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하였고 실시간 고객 상담 서비스인 ‘상담톡’ 서비스를 오픈했다.
네이버와는 2018년 1월 네이버톡톡 챗봇 빌더사로 선정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네이버 톡톡 챗봇은 자연어 분석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로 많은 클라이언트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유선 콜센터와 온라인 상담의 한계를 해결해 줄 CTI 서비스를 오픈하며 옴니채널 시스템인 루나플러스를 완성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택배사인 우체국 택배와 CJ대한통운과의 정식 계약을 진행하여 유저가 직접 AI 챗봇을 통해 CS 처리(교환/반품)가 가능한 시나리오를 구축했다. 이로 인해 고객의 편의성 뿐만 아니라 상담원의 업무 효율을 높였다.
최근에는 클라이언트의 매출 증대를 위한 상품추천 시스템인 ‘리로드’라는 상품을 전격 출시하면서 시장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리로드는 상품별 관리 / 유입별 시간관리 / 다양한 통계 페이지를 제공해 쇼핑몰에게는 이탈되는 고객의 재유입, 유저에게는 더 많은 상품을 추천하는 상품이다.
위와 같이 모든 채널 관리를 통해 단순 고객과의 상담이 아닌, 기업과 고객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CS 관리의 효율을 높였다.
해당 기업과 체결된 클라이언트로는 약 1,500여 개의 업체로 대표적인 쇼핑몰로는 모코블링, 훈스, 핫핑, 난닝구, 육육걸즈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스포츠 전문 브랜드 ‘나이키닷컴’, 지방흡입 전문 병원 ‘365MC’, 기타 여행사, 코스메틱 등 글로벌 기업과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에게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진영 대표는 “루나소프트는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아시아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에도 힘쓸 예정이다. 일본의 ‘라인(line) 및 중국의 ‘웨이신(wechat)’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메시지 앱을 통해 전세계 E-commerce 시장에 필요한 솔루션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루나소프트는 국가에서 지정하는 ‘병역지정업체’와 ‘특성화 고등학교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적극적인 인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