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플레이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여억원 기부

포트나이트 플레이어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옥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포트나이트 플레이어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옥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포트나이트' 이용자가 e스포츠 대회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 참가해 획득한 상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전달한 금액은 1억9790만원이다.

임해든, 김선엽 선수 외에 박성빈(팩스폭스), 박경찬(맥찬), 박근영(박잔디), 황인준(너불), 박진규(퀵스), 공진형(매화), 강성우(배니), 김도현(도현), 박종훈(너굴맨), 박중력(중력), 서우현(노리와우), 안민철(메두사), 이루아(별루다), 이희근(풍산개), 진동민(악어), 최준형(트로나), 홍진호, 니클라스 클라분데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임해든 선수는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통해 어린이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어린이가 곧 우리 미래라고 생각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게임을 통해 얻은 상금을 기부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 출전한 모든 플레이어가 에픽게임즈로부터 받은 총 10억원을 다양한 사회 공헌 단체에 모두 기부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