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019 라이덴 랭킹' 사회과학·인문학 분야 2년 연속 국내 1위

세종대학교 전경
세종대학교 전경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하는 '2019 라이덴 랭킹' 사회과학·인문학 분야에서 2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대는 세계 순위도 99위를 기록해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 100위권에 위치했다. 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이 지난해 10.6%에서 올해 14.5%로 급성장한 결과다. 사회과학·인문학 분야 세계 1위는 지난해와 같이 프린스턴대가 차지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Leiden University)이 '전체 논문 중 피인용수 우수 논문 비율'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다른 세계대학순위가 평판도, 대학규모, 논문 양 등을 고려하는 것과 달리, 라이덴랭킹은 논문 피인용수로 순위를 산정한다.

올해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국제논문을 1000편 이상 발표한 전 세계 963개 대학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