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전경](https://img.etnews.com/photonews/1905/1189496_20190524181843_681_0001.jpg)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하는 '2019 라이덴 랭킹' 사회과학·인문학 분야에서 2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대는 세계 순위도 99위를 기록해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 100위권에 위치했다. 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이 지난해 10.6%에서 올해 14.5%로 급성장한 결과다. 사회과학·인문학 분야 세계 1위는 지난해와 같이 프린스턴대가 차지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Leiden University)이 '전체 논문 중 피인용수 우수 논문 비율'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다른 세계대학순위가 평판도, 대학규모, 논문 양 등을 고려하는 것과 달리, 라이덴랭킹은 논문 피인용수로 순위를 산정한다.
올해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국제논문을 1000편 이상 발표한 전 세계 963개 대학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