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밴드’에 출연 중인 조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프로듀서로 출연중인 조한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진솔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조한은 천재적인 뮤지션들이 많이 출연 중이다라는 기자의 말에 "정말 그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성취는 대단해요. 그런데 한 편으로 기분이 좀 안 좋기도 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재능 많은 참가자들이 정말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아부어 무대를 꾸미거든요. 그런데 오디션 프로그램은 결국 승자와 패자가 나오는 일종의 게임이잖아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물론 이 프로그램에서 우승한다고 또는 떨어진다고 그 결과가 그들의 인생의 끝은 아니죠. 이제 시작이죠. 그렇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승패를 결정해야하는 게 좀 힘든 일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조 한은 2000년 미국에서 데뷔한 세계적인 밴드 린킨파크의 한국계 미국인 멤버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