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경복궁역~세검정 경찰 셔틀버스 운행

광화문 집회, 경복궁역~세검정 경찰 셔틀버스 운행

 
자유한국당이 25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연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 광장에서 6차 집회를 연다.
 
매주 집회가 열릴 때마다 인근 지역 통인동, 효자동, 부암동, 구기동 등에 사는 주민들은 교통이 통제되며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이를 위해 경찰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앞서 시범운행을 마쳤으며, 오늘부터 본격 운행한다.
 
탑승 장소는 통인 파출소 앞이며, 운행 구간은 통인 파출소를 출발해 청와대 앞길을 지나 자하문고개~부암동주민센터~세검정 파출소가지다. 편도만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집회 과정에서 행진이 시작돼 교통이 통제되는 시점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해당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매주 집회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었다. 경찰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해 다행이다”, “경찰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힘써줘서 감사하다”, “토요일마다 외출하지 못한다. 주말을 잃어버린 지 오래”, “이왕이면 세검정에서 내려가는 버스도 운행해주세요. 매주 택시타고 돌아가느라 힘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