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는 지난 25일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단체 JA(Junior Achievement) 코리아와 '2019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 워크숍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의 기업가 정신과 실무적인 기술을 육성하고, 국제 무역에 관한 기초 지식 함양을 목표로 하는 자리다.
올해는 고등학생 148명이 참여해 기본적 국제 통상 지식, 시장 진입 전략 수립 및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표 등을 배웠다. 참가 학생들은 다음달 각자 고안한 시장 진입 계획안을 제출한다. 해당 심사를 통과한 최종 후보자들은 6월 15일 개최 예정인 국제무역창업대회에서 직접 사업 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한국 대표 6명은 8월 18~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본선에 참가, 10개 아태지역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선 결승에 진출하는 학생들은 국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호주, 중국, 홍콩,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여러 국적 참가자와 섞여 2인 1팀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우승팀은 한국·베트남 학생으로 구성됐다. 프랑스 시장 수출을 목표로 노인을 위한 웨어러블 장치를 아이디어로 제안했다.
2019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JA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