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롯데홈쇼핑과 공동으로 우리 소비재 중소중견기업의 신북방시장 진출 확대 지원을 위해 23,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모스크바를 개최했다. 참가 국내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905/1189807_20190527110057_953_0001.jpg)
KOTRA(사장 권평오)는 롯데홈쇼핑(사장 이완신)과 공동으로 23·24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모스크바'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신북방지역에 한국 소비재의 최신 트렌드 소개 및 수출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최근 신북방지역에서 한류와 한국 소비재에 대한 열기가 높다. 화장품이 러시아 수입시장 기준 2016년 6위에서 2018년 2위로 약진하는 등 단기간에 현지 뷰티시장의 트렌드로 떠올랐다.
KOTRA는 '왓슨스'를 필두로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 및 바이어 140개사를 초청하고, 한국 기업과 757건의 상담을 주선하는 등 행사 전반을 주관했다.
롯데홈쇼핑은 미용·생활분야 자사 납품 기업 등 소비재분야 참가기업 55개사를 모집하고, 메이크업 시연회, K-팝 커버댄스 공연을 개최하는 등 행사를 공동 주관했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디자인진흥원, 인천항만공사, 코엑스, 한러혁신센터 등도 힘을 보탰다.
김종경 KOTRA CIS지역본부장은 “독립국가연합(CIS) 각국의 주요 소비재 유통망과 협업 체계를 구축, 강화하고 이들과 함께 소비재 전시·판촉전, 팝업스토어 행사 등을 개최함으로써 국내 소비재 중소중견기업의 신북방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