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은 산하 국방연구개발센터가 지난 23~24일 해군 군수사령부·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찾아가는 기술협력 워크숍'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해군이 추진하는 국방개혁 2.0, 스마트 해군 건설에 기계연이 보유한 첨단 국방분야 기술을 접목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행사 1부에서는 첨단 함정건조, 운용함정·잠수함 성능 개량, 군수 효율화·친환경화에 활용 가능한 20여개 기술을 소개하고 접목 방안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각종 정비시설 견학, 장비운용 장병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기계연은 앞으로도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방력 강화, 스마트 해군 조기 건설, 군수 효율·친환경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천홍 원장은 “기계연은 함정 생존성과 특수 성능 보완, 함정 해석·설계까지 대한민국 함정 건조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방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해군 건설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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