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촉매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 목포성심요양병원 공급

에어가디언 KL-20.(사진=패스트플러스 제공)
에어가디언 KL-20.(사진=패스트플러스 제공)

패스트플러스(대표 이명임)는 나노광촉매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을 목포성심요양병원 신설 암병동에 공급했다. 총 34대 규모다.

에어가디언은 필터 교환이 필요 없다. 광촉매 공기정화 기술로 제작됐다. 이 기술은 이산화티타늄(TiO2)이 코팅된 20만개 나노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춰 오염된 공기가 산화 반응하도록 한다. 패스트플러스가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고 개발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따르면 에어가디언은 병원성 미생물을 줄인다. 2만여 종 상당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파괴한다. 악취와 같은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밀폐된 챔버(chamber)에서 4시간 동안 성능을 측정한 결과, 슈퍼 박테리아는 99%까지, 폐렴균은 89%, 포름알데이드는 95%까지 저감됐다.

패스트플러스 관계자는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뿐 아니라 호흡기질환자 건강을 개선한다”며 “다양한 병원에 공급돼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