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맥스그룹(대표 조성재)은 서정호황칠(대표 서정호)과 3차원(3D) 보안라벨 '지무브(G-MOV)'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무브는 다양한 각도에 따라 패턴이 달라 보이는 보안라벨이다. 정밀한 패턴 형성과 필름 얼라인 기술 난도가 높아 복제가 어려운 게 강점이다. 골드맥스그룹과 미래나노텍이 공동 개발, 국내외 시장을 함께 공략하고 있다.
골드맥스그룹은 서정호황칠에 10×17.5㎜ 크기 보안라벨 20억개를 3년간 납품한다. 중처고무그룹, 대농바이어, 전자상거래 기업 포티스에 이어 서정호황칠에 정품 인증 라벨을 공급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게 됐다.
골드맥스그룹 관계자는 “지무브는 최고 보안성을 갖춘 만큼 서정호황칠 제품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며 “위조품 유통을 방지해 소비자 피해 방지에 앞장서면서 정품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호황칠은 친환경 화장품과 건강식품 전문기업이다. 자체 생산시설과 국내외 유통망을 갖췄다. 다양한 한방재료와 황칠특허기술을 활용한 천연화장품과 자사에서 10년 이상 직접 기른 황칠나무를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