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제작진이 배진수 작가에 사과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 도입부에는 “지난 449회 방송에서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고 웹툰 '머니게임'의 설정 및 스토리 일부를 인용한 점 배진수 작가님께 깊이 사과드리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사과 자막이 게시됐다.
앞서 ‘런닝맨’은 지난달 28일 ‘머니게임’ 방송에서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과 회차 설정과 진행방식, 스토리가 일치한 진행 방식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네이버웹툰은 배진수 작가의 대리인 자격으로 협의를 진행하며 피드백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런닝맨’ 측은 공식 사과와 함께 다시 보기 콘텐츠에서 문제가 된 장면들을 모두 삭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