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과 데이터유니버스는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은 데이터유니버스와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성별, 연령, 지역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모델 발굴 및 피해 예방을 위한 방법을 연구한다. 신종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사기 예측 진단 척도 및 분석 알고리즘 △금융사기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 △빅데이터 융합기술을 이용한 서비스 개발 등 산학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업무로 구성된다.
김은기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단장은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최근 급증하는 전화금융사기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유니버스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서비스인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를 이동통신3사와 개발, 금융권 등에 서비스 제공 중인 빅데이터 기반의 정보보안 및 핀테크 전문기업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