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사업 공모에 ATS, 새한 등 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사업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과 시스템 연동 자동화 장비 및 센서 등을 구입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청북도는 충북테크노파크를 통해 이들 기업에게 올해 말까지 총 사업비의 50%(최대 3억원)을 지원, 시범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 내년부터는 중소기업과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 등을 대상으로 벤치마킹 및 연수 프로그램 현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이번 사업으로 각각 자동차플라스틱과 전자부품 제조 공정에 적용하고 생산성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상규 전략산업과장은 “제조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도입이 필요하고, 선정된 기업을 통해 주변 기업들에게 제조혁신이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공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저변 확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도비 6000만원씩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