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여름 가전 수요 급증...차별화 제품 인기"

위메프는 지난 20~26일 가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창문형 에어컨, 무선 선풍기, 무풍 에어컨 등 여름 가전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기간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은 52배 이상(5135%) 늘었다. 기존 벽걸이 제품과 달리 벽에 구멍을 뚫지 않고 간편하게 창문에 고정해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이동이 쉽고 원하는 장소에서 사용 가능한 무선 선풍기와 이동식 에어컨 매출은 각각 565%, 593% 상승했다. 타워형 선풍기 판매량은 29% 늘었다. 일반 선풍기에 비해 회전 반경이 작아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날개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무풍 에어컨매출은 6배 이상(519%) 급증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지난해 무더위를 겪은 고객들이 올해 미리 여름 가전 준비에 나서고 있다”면서 “관련 제품군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위메프 "여름 가전 수요 급증...차별화 제품 인기"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