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대한 현직 의사의 철학과 단상을 담은 책이 나왔다. '나는 당신이 작은 얼굴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는 디마레클리닉 이하영 원장이 쓴 얼굴 관리법이다.
이 원장은 작은 얼굴은 건강한 얼굴이며, 작은 얼굴을 만드는 과정에서 건강한 신체와 행복한 미소, 긍정의 마음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책은 10년간 얼굴살 치료를 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담았다. 단순한 마사지나 경락이 아닌 얼굴 부위별 관리법과 치료법을 서술하고 있다. 얼굴살은 얼굴지방, 바탕질, 얼굴근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부위가 문제가 생기면 얼굴이 커지게 된다. 결국 살찌지 않고, 붓지 않고, 처지지 않는 습관성형이 핵심이다. 얼굴지방 관리를 위해 호르몬 밸런스를, 얼굴 바탕질은 염증예방과 순환 관리를, 얼굴 근육은 미소근육 트레이닝을 말하고 있다.
책은 5장으로 구성됐다. 1장 당신에게 얼굴 관리가 필요한 이유, 2장 윤곽 수술 없이 얼굴 작아지는 비법, 3장 누구나 맨손으로 예뻐지는 7가지 시크릿, 4장 균형 잡힌 얼굴 만드는 8가지 생활 습관, 5장 작은 얼굴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라로 마무리된다.
이하영 원장은 “대다수 사람이 작은 얼굴을 원하지만, 작은 얼굴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것은 아이러니”라며 “얼굴을 작게 관리하면 매력적인 얼굴로 변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종희 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