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얼리가젯 제조 전문기업인 게이즈랩(대표 이주연)은 28일(화),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adiz)를 통해 애플 디바이스 전용 멀티충전기 ‘게이즈트레이(GAZETRAY)’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게이즈트레이는 애플의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유저를 위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 상단에는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도록 최대 10W를 지원하는 3개의 고속 무선충전기가 탑재돼 있다. 측면에는 태블릿이나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최대 18W, 최대 10W를 지원하는 유선 충전 포트가 2개 내장돼 있다. 특히, 무선충전기와 무선충전기 사이에 264㎠의 트레이 공간을 만들어 소지품도 함께 정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게이즈트레이는 지난 1월,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서 1억원의 펀딩 금액을 모금했다. 국내의 경우 와디즈와 손을 잡고 5월 28일(화)에 런칭해, 6월 16일(일)까지 펀딩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주연 대표는 “애플의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이를 한 번에 충전하고 다양한 소지품을 정리할 수 있는 제품은 없는 상황이었다. 일각에서는 애플사의 애플 멀티충전기 에어파워를 기대하기도 했지만, 제품 개발 자체가 취소되면서 이러한 아쉬움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게이즈트레이는 이런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며, 3가지 마감과 9가지의 컬러로 선택의 폭도 넓어, 해외 인기만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