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해외시장 참여기업 간담회·마케팅센터장 워크숍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2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알레그로홀에서 광융합 관련 국내 수출기업 53개사, 해외마케팅센터 9개소, 수출 관련 전문가 등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시장 진출 참여기업 통합간담회 및 해외마케팅센터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외 산업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수출기업과 진흥회 해외마케팅센터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회의 해외 마케팅센터의 현지 시장 및 프로젝트와 해외마케팅 성공사례 및 지원사업 소개, 주요 분야 기술시장 동향에 대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기업은 미국, 독일, 러시아, 일본, 인도, 태국, 베트남, 아랍에미레이트 등 해외 주요 시장 8곳에 대한 현지 프로젝트 이슈와 성공사례, 진출전략 등을 공유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및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동향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기업, 관련분야 전문가, 해외마케팅센터가 함께 향후 상호 발전방향을 협의하며,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권창순 오이솔루션 전무는 '5세대(G) 분야 차세대 광통신 기술동향'을 주제의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내기업의 혁신적인 아이템 개발 및 세계시장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곽지상 미주지역 마케팅센터장은 국내기업이 해외진출시 현지 표준 및 규격에 대한 정보와 장기적 진출 계획을 갖고 접근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조용진 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광융합산업 관련 중국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장정보 확보 및 현지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향후 국내기업과 현지 마케팅센터의 협력, 국내기업 공동 마케팅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하여 해외시장 연착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회는 전세계 13개소의 해외마케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계약 체결 지원, 현지 시장동향 조사, 사후관리 등을 통해 국내 광융합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장이 2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알레그로홀에서 열린 해외시장 진출 참여기업 통합간담회 및 해외마케팅센터장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형 한국광산업진흥회장이 2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알레그로홀에서 열린 해외시장 진출 참여기업 통합간담회 및 해외마케팅센터장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가 2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알레그로홀에서 개최한 해외시장 진출 참여기업 통합간담회 및 해외마케팅센터장 워크숍.
한국광산업진흥회가 2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알레그로홀에서 개최한 해외시장 진출 참여기업 통합간담회 및 해외마케팅센터장 워크숍.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