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28일 오전 행정안전부 주관의 을지태극연습 훈련 일환으로 테마형 과학교실을 수강한 진도 조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관람객 긴급 대피훈련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했다. 지진발생 상황 발령과 함께 직원의 안내에 따라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과학관 밖으로 대피했다.
과학관은 27일부터 30일까지 을지태극연습 기간 국가위기대응 연습, 전시대비 연습, 사이버위기 대응 훈련 등의 실전훈련을 실시한다. 매년 을지태극연습,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많은 관람객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의 실전 재난안전훈련 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