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신인그룹 OnlyOneOf(온리원오브)가 달콤쌉쌀한 봄과 여름을 닮은 데뷔앨범으로 등장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신인그룹 'OnlyOneOf(온리원오브)' 데뷔앨범 '...(dot Point Jump)'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사전진행자 MC배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Time Leap(타임리프)', '사바나(Savanna)' 무대 및 뮤비 △기자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온리원오브 멤버들은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긴장감과 설렘 속에서도 당당한 자신들만의 매력을 펼치기 위한 노력을 드러냈다.
◇'부드러운 시크남들의 향연' 온리원오브
온리원오브는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음악 레이블 RSVP 야심작으로, 강렬한 남성미와 부드럽고 섬세한 매력을 모두 갖춘 '위버 섹슈얼(ubersexual)' 음악매력을 표방하는 그룹이다.
특히 러브(리더, 보컬)·규빈(랩)·나인(보컬)·준지(댄스, 보컬)·유정(댄스)·밀(랩)·리에(댄스, 보컬) 등 7인 모두가 각자만의 개성적인 음악스타일과 역량을 갖춘 멤버들로 구성돼, 이들의 기본 콘셉트를 다채롭게 선보일 것을 기대케한다.
규빈은 "저희 온리원오브는 귀여움보다는 성숙함에 맞춘 위버섹슈얼 콘셉트를 표현하는 그룹으로 연습생때부터 자작곡과 안무들로 경쟁을 진행해온 바 다양한 모습을 저희만의 색깔로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콘셉트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데뷔앨범 '...(dot Point Jump)'는 더블 타이틀곡 'Time Leap(타임리프)', 'Savanna(사바나)'와 OnlyOneOfYou, fragile 등 자작곡 2곡, blOssOm·picassO 등 6곡으로 구성된다.
일련의 곡들은 타이틀곡 공개 이후 트위터 기준 '#OnlyOneOf' 태그 5555개 달성시 발매되는 형태의 프로모션과 함께 순차적으로 공개된다는 특이성과 함께 자작곡으로 보여질 이들의 음악적 역량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브는 "3년동안 함께 연습하면서 셀프프로듀싱으로 월마다 자체평가를 해온 바 곡 콘셉트 구상부터 가사와 안무창작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할 수 있는 역량이 크다. 트렌디한 음악을 지향하면서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자작곡들로 자신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말 그대로 위버섹슈얼' 온리오브원 타이틀곡 'Time Leap(타임리프)', '사바나(Savanna)'
타이틀곡 두 작품의 모습은 강렬한 남성미와 부드러운 감각을 동시에 전하겠다는 온리원오브의 이미지를 따라 만들어져있다.
첫 번째 타이틀곡 'Sabanna(사바나)'는 아름다운 느낌의 튠업과 함께 강렬한 느낌의 퍼포먼스와 음악색감으로 남성적 매력을 드러내는 곡이다.
실제 무대로 본 'Sabanna'는 아름답지만 가시를 지닌 장미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몽환적인 부드러움과 다이내믹함을 동시에 갖춘 음악을 배경으로, 다양한 손동작으로 표현된 섬세한 느낌과 칼군무의 카리스마가 대조적으로 어우러져 남성적인 섹시미를 드러낸다.
이는 또 뮤비에서도 동일하게 묘사된다. 'Sabanna' 뮤비는 다소 펑키한 배경과 불꽃의 거친 느낌에 부드러운 듯한 음악과 칼군무의 조합이 펼쳐지면서 섬세섹시한 느낌을 강조한다.
리더 러브는 "사바나는 미니멀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뭄바톤과 리드미컬한 보컬이 담긴 곡으로, 강렬한 남성미를 묘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타이틀곡 'TimeLeap(타임리프)'는 트렌디한 느낌의 얼터너티브 팝댄스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에서 시간을 돌리고 싶은 사랑의 아픔을 부드럽고 애절하게 표현한다.
무대와 뮤비로 본 'TimeLeap'는 클래식한 느낌의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반복과 함께 일렉기타 리프와 섬세한 보컬흐름이 함께하면서 감성적인 흐름이 더욱 강조되면서 감성과 섹시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모습이다.
리에는 "timeleap는 sabanna보다 한층 감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부드러운 느낌 속에서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는 포인트를 가미해 저희의 '위버섹슈얼' 콘셉트를 담아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온리원오브 "노력과 기대에 부응해 K팝계 새로운 성장동력 되겠다"
전체적으로 신인그룹 'OnlyOneOf(온리원오브)' 데뷔앨범 '...(dot Point Jump)'는 청량함과 아련함을 지닌 봄의 감성과, 강렬한 섹시미로 표현되는 여름의 느낌을 동시에 전할 수 있는 작품으로서 볼 수 있다.
러브는 "같은 꿈을 꿔온 멤버들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데뷔하게 됐다. 노력과 기대에 부응해 K팝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리에는 "찰리푸스·숀 멘데스·엑소 카이·샤이니 태민 선배님들을 보면서 저만의 스타일로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준비해왔다. 멤버들과 함께 부드러움과 거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온리원오브로서 색다른 매력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은 "박재범·pH-1·슈퍼비 선배님들처럼 또렷한 래핑과 함께 다양한 앨범으로 감동을 전하는 밀이 되고자 한다. 많은 분들에게 좋은 무대로서 저희들의 모습을 펼쳐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준지는 "여러 보컬스타일과 음색 들어보고 스스로 연구해봤지만 제게 가장 매력적으로 와닿았던 방탄소년단 정국 선배님처럼 저만의 스타일로 성장해서 좋은 무대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온리원오브 멤버들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소셜채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한 달 안에라도 저희곡을 모두 들려드리고자 한다. 아울러 에잇디 카페와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모습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리원오브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앨범 '...(dot Point Jump)' 가운데 더블타이틀곡 'Time Leap(타임리프)', '사바나(Savanna)'을 공개하고 공식활동에 돌입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