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모스(Kate Moss)'는 등장과 동시에 모델계의 트렌드를 뒤흔들며 특유의 당당하고 센슈얼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영국 출신의 패션모델이다.
기존의 모델들과는 다른 체형과 마스크로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였으며, 케이트 모스의 패션과 작품들은 패션계에서 여전히 회자되며 다양한 레퍼런스로 활용되고 있다.
90년대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와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트 모스는 '영원한 패션 아이콘', '스타일 아이콘', '런웨이 아이콘'으로 불리며 모델들의 워너비 스타로 꼽힌다. 이에 케이트 모스가 선보이는 패션은 연일 화제에 오르며 그 자체로 트렌드를 이끄는 존재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런던 라이프와 화보 작업들을 공유하며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 케이트 모스는 평소 블랙 진이나 톤 다운된 룩을 자주 연출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고 있는데, 이는 일명 '케이트 모스 룩'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그녀의 런던 라이프 속 주목할만한 패션 아이템으로는 이탈리아 네오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METROCITY)의 아이템들이 있다. 케이트 모스는 메트로시티와 사랑에 빠졌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행사와 일상을 막론하고 해당 브랜드의 아이템을 애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mossisboss'라는 재치 있는 해시태그로 케이트 모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이미지 속에는 그녀의 오피스 라이프가 담겨 있다. 그녀의 오피스 라이프 속 등장하는 메트로시티 핸드백 'MQ295'는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인 부오나 에디션 중 하나이다. 특히 기존 부오나 에디션에 새롭게 개발된 번개(Lightning)를 떠올리게 하는 퀼팅 기법이 적용되어 트렌디함을 배가시킨 디자인이 돋보인다.
케이트 모스가 런던에서 걷다가 우연히 촬영된 이미지 속에도 해당 브랜드의 핸드백 'MF0403'이 함께하고 있다. 해당 핸드백은 미니멀한 디자인과 쉐입으로 시즌에 상관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 중 런던 소호에서 촬영된 이미지 속에도 해당 브랜드 핸드백 'MF0758'과 함께했다. 메트로시티 19SS 키 컬러인 베이지와 아이보리가 하모니를 이루는 투톤백이다. 특히 탑 핸들, 크로스 스트랩으로 구성되어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 등 3-WAY백으로 활용 가능하다.
최근 한국에 방문한 케이트 모스는 메트로시티 라운지 방문 시에도 해당 브랜드 아이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운지 방문 인증샷에서 착용하고 있는 핸드백 'MQ0130'은 콤펙트한 사이즈이지만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케이트 모스는 내한 일정에서 패션 매거진 인터뷰와 패션쇼 등에 참석, 자신만 의 시그니처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패션매거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는 19FW 컬렉션 레더 자켓을 착용했으며, 또 다른 패션매거진 더블유와의 인터뷰에서도 19FW 컬렉션 레더 드레스를 착용했다.
해당 브랜드의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온 케이트 모스가 향후 어떤 새로운 패션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