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대덕특구 출신의 과학기술자 모임인 기술클리닉센터와 협력해 전문과학기술자 확보의 어려움으로 다양한 애로를 가지고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출연(연) 출신의 고경력 과학기술자가 기술애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직접 방문을 통한 코디네이팅으로 해결방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에 도움을 줬다.
그동안 기술개발 지원사업들은 대부분 신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있어, 기업의 시급한 애로사항 해결에는 적합하지 않고 지원 받기도 까다롭다. 하지만 이번 사업은 최적의 기술전문가 매칭 연계지원으로 기업의 시급한 애로해결지원이 가능하다는 관계자 측 설명이다.
특히 기업의 애로사항 확인 후 각 클리닉센터에서 최적의 전문가를 찾아 매칭하고 연계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전문가 1인 단독 지원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협력, 지원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기업와 기술전문가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만남을 지원해 기업이 필요한 클리닉센터 및 전문가를 직접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은 기술애로해결에 도움을 받고, 퇴직 고경력 과학기술전문가는 자신의 능력으로 지역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한다는 자부심을 갖는 등 시니어(퇴직전문가) 활용의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2018년 지원사업이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로 무사히 종료되었고, 지역 기업들의 지속지원을 위해 2019년 지원사업이 오는 6월부터 지역기업 중 애로사항이 있는 모든 기업들을 대상으로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니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