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9일 서울 구로구 서울 분원에서 티유브이슈드코리아(TUV SUD KOREA)와 철도부품 기업 시험검사·해외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UV SUD는 1866년 설립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이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뒀다. 세계 1000개 이상 사업장에서 2만4000명 이상 전문가가 활동한다.
KTL과 TUV SUD 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철도부품 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추진 △양 기관간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기술정보 교류 등 실질적인 전문 기술지원 서비스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기술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철도부품 기업 해외인증 획득과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정동희 KTL 원장은 “KTL은 국내 철도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철도부품과 장치 적합성 검증 기술을 꾸준히 연구개발 했다”며 “TUV SUD 코리아와 기술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철도부품 해외 인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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