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금융권 버그바운티'...최대 1000만원 포상](https://img.etnews.com/photonews/1905/1191106_20190530143500_639_0001.jpg)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이 금융권 소프트웨어(SW) 신규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기 위한 '금융권 버그바운티'를 실시한다.
금융권 버그바운티는 2019년 6~7월에 걸쳐 2개월 간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대상은 금융회사에서 금융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논 액티브X(Non-ActiveX) SW 신규 보안 취약점(제로데이 취약점)이다. 국내·외 거주 한국인 모두 참여가능하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포상금액은 최대 1000만원으로 다수 금융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취약점에 대해 영향도, 난이도 등을 평가해 지급한다.
신고 신규 취약점에 대해 SW 제조사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패치를 통해 사이버 사고 발생 위협을 예방할 계획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금융권 버그바운티를 통해 금융권에서 사용 중인 SW에 잠재된 취약점을 선제 발견해 전자금융서비스 안전성을 높이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국내·외 역량 있는 취약점 분석 전문가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