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ISCT 2019 연례회의에 참석해 국내·외 임상 경험을 발표한다. ISCT는 캐나다에 본부를 둔 국제 세포·유전자치료 협회로 1992년 설립됐다. 규제와 학술기관, 업계 파트너와 교류를 통해 관련 연구 발전을 주도한다.
이번 ISCT 2019 연례회의에는 50개국 이상 대표가 참가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메디포스트가 연사로 초청받았다. 이승진 메디포스트 미국 법인 대표는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글로벌 상용화에 대한 규제 효과'라는 주제의 세션에서 자사 임상 경험을 발표하고 한국 식약처, 일본 PDMA, 호주 TGA 등 3개국 인허가 규제 당국의 담당자와 함께 패널토론에도 참여한다.
이 대표는 “무릎골관절염 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 한국 임상 시험과 인허가 경험, 미국 임상 ·차상위 임상개발 계획, 그리고 일본과 중국 임상 계획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각국 규제 기관 규제, 승인 프로그램과 이들이 글로벌 상용화 전략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