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새만금 클러스터 조성 위한 투자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30일 전라북도청에서 5개 유관기관, 4개 대표기업과 새만금지역 전기차 지역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네번 째부터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30일 전라북도청에서 5개 유관기관, 4개 대표기업과 새만금지역 전기차 지역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네번 째부터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 30일 전라북도청에서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코스텍, 엠피에스코리아와 '새만금지역 전기차 지역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관계기관과 기업은 고용·산업 위기를 겪고 있는 군산지역에 전기차 지역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군산 새만금 상생형 일자리'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중진공은 투자협약으로 △클러스터 조성 사업계획 수립 △투자 소요자금 지원을,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노사민정 상생협약 체결 및 패키지 지원계획 수립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한다.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조성부지 공급 △인프라 확충을, 대표기업인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코스텍, 엠피에스코리아는 △생산·연구 시설투자 △고용창출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중소벤처기업 주도 투자촉진형 지역일자리 모델인 '군산 새만금 상생형 일자리'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군산 새만금 상생형 일자리는 고용·산업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대기업 중심 자동차 산업 독과점을 깨뜨리고 중소벤처기업 중심 전기차 산업을 통해 공정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