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재홍)은 30일 자동차 부품업체 현성오토텍(대표 김창수)·펌프 전문업체 아륭기공(대표 장춘상) 등 10개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중기부와 지자체 등이 공동으로 선정해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난 2017년 평균 매출액 197억원, 수출액 740만 달러로 최근 3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5% 수준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향후 4년간 해외마케팅에 2억원을 지원하고 신제품 기술개발사업에 우대 선정한다. 지자체는 해외마케팅, 컨설팅 전용 프로그램에 3000만원을, 민간 금융기관은 12개 금융지원프로그램으로 융자 및 보증을 제공한다.
이재홍 청장은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강소기업의 수출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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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