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한봄고등학교(교장 안미아)와 3D 프린팅 전문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한봄고등학교는 경기도 수원시 소재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신도리코는 MOU로 한봄고등학교 내 3D 프린팅 교육실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4차 산업 유망 학과인 스마트제어과 교육을 위한 전문적이고 쾌적한 3D 프린팅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봄고등학교에는 신도리코 '3DWOX 2X'가 공급됐다. 이 제품은 가로 228㎜, 세로 200㎜, 높이 300㎜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2개의 노즐, 2개의 카트리지로 조형물에 2가지 색상을 함께 출력하거나 2가지 소재를 혼합해 출력할 수 있다.
다수 3D 프린터의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한 3D 프린터 운영 솔루션인 'WISDOM 3D(Wise Device Output Monitor 3D)'도 제공한다. WISDOM 3D를 활용하면 3D 프린터 기기별 사용량 통계 관리가 가능하다. 각 3D 프린터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규모 장비 관리가 필요한 학교 교육실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도리코는 한봄고등학교가 '3D프린터운용기능사' 국가 기술 자격증 실기 시험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 상무는 “한봄고등학교의 3D 프린팅 교육실 구축을 지원하고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미래 산업을 이끌어 나갈 꿈나무들에게 질 좋은 3D프린팅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도리코는 최근 인천미래생활고, 인천정보산업고, 한양대, 한국교통대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의 3D 프린팅 능력과 기술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