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전남형 강소기업 선정기업' 간담회 개최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29일 나주 빛가람 호텔에서 '2019년 전남형 강소기업 선정기업' 20개사 대표자 및 관계자를 초청해 지정서를 교부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2017~2018년 기존 강소기업 지원사업 수혜기업의 우수사례 공유, 중소기업 산업현장 애로사항 논의, 강소기업 지정서 교부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3월 강소기업 모집공고와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선정 평가한 결과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담양, 곡성, 고흥, 보성, 화순, 무안, 함평, 장성, 완도 등 전남 13개 시군에 위치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 20개사를 뽑았다. 이들 기업은 2020년까지 총예산 32억원이 투입되는 전남테크노파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받아 독자적 기술력 제고와 미래 성장 기반을 갖춘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유동국 원장은 “전남도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도와 시·군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지원 역량을 총동원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2년 동안 본사업을 통하여 지원 받은 전남형 강소기업 20개사는 매출액 11%, 고용 15.6%, 수출 11.9% 등이 각각 늘어났다. 특히 연구개발(R&D)투자는 89.5%로 증가하고 지식재산권 확보가 119%로 증가하는 등 기술기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남테크노파크는 29일 나주 빛가람 호텔에서 2019년 전남형 강소기업 선정기업 20개사 대표자 및 관계자를 초청해 지정서를 교부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29일 나주 빛가람 호텔에서 2019년 전남형 강소기업 선정기업 20개사 대표자 및 관계자를 초청해 지정서를 교부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