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 제29회 호암상 시상식 개최

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은 31일 2019년도 제29회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마빈 천 미국 예일대 석좌교수 △공학상 앤드루 강 미국 UC샌디에이고 교수 △의학상 오우택 KIST 뇌과학연구소장 △예술상 이불 현대미술작가 △사회봉사상 (사)러브아시아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3억 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자들께서는 각자 분야에서 인류사회 발전과 인류애의 실천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라고 축하했다.

청소년들에게 롤 모델을 제시하고자 '호암상 수상기념 강연회'와 '노벨상·호암상 수상자 특별 강연회' 등 프로그램을 시상식을 전후해 실시한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했다. 금년 29회 시상까지 총 148명 수상자들에게 259억 원 상금을 수여했다.

이불 현대미술작가
이불 현대미술작가
오우택 KIST 뇌과학연구소장
오우택 KIST 뇌과학연구소장
마빈 천 예일대 석좌교수
마빈 천 예일대 석좌교수
앤드루 강 UC샌디에이고 교수
앤드루 강 UC샌디에이고 교수
(사)러브아시아
(사)러브아시아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