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장 정병석)는 '에너지 융·복합 전문핵심 연구지원센터(센터장 하준석 화학공학부 교수)'가 교육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에 본 사업에 선정된 센터는 앞으로 6년간 모두 38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공동활용 장비의 운영과 연구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센터는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분야 연구 활성화 및 연구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초기 연구투자비를 줄일 수 있도록 핵심장비를 공동사용함으로써 연구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설립됐다. 특화 유관연구분야 연구생태계를 조성하고 전문핵심 연구지원체계 구축, 선도형 원천기술 창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대학의 유휴·저활용 연구장비를 연구분야별로 모아 성능을 보완하고 전담인력을 충원해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