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이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주최하는 '2019 한국품질대회'에서 글로벌품질경영인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산업표준화와 품질경영을 확대하고 국내외 표준과 인증을 제공해 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 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표준협회는 스마트공장 구축과 진단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중국 인증기관과 업무협약으로 한국기업 인증 취득과 수출을 지원한다. 온실가스 검증과 감축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전문화 수준진단·교육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도 일조했다.
이 회장은 “기업이 품질경영을 실현하려면 최고경영자(CEO)와 정책당국자 기회 포착과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전환 투자활성화와 전면적 체질개선, 그리고 스마트사관학교와 커리큘럼 혁신을 통한 인재양성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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