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6세대로 완전변경을 거친 '알티마' 사전계약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닛산 파이낸스를 이용한 사전계약 고객 선착순 600명에게 엔진오일 평생 쿠폰을 제공한다.
신형 알티마는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디자인부터 성능, 주행 안전장치까지 상품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2.5ℓ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가변 압축비 기술을 적용한 2.0ℓ VC-터보 엔진 두 가지다.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기술을 개선해 정밀한 핸들링과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도 적용했다.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로 보여줘 사고 위험을 줄이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와 차간거리 제어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7월 공식 출시 예정인 신형 알티마 가격은 2000만원대에서 4000만원 초반대로 책정할 예정이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알티마는 닛산의 국내 시장 정착에 가장 크게 기여한 효자 모델”이라면서 “신형 알티마가 중형 세단 시장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