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가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에 상장 예비심사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평가등급을 받아 기술성평가 과정을 통과했다.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는 혁신 신약 파킨슨병 치료제(KM-819) 연구개발 능력을 인정받았다. KM-819는 기존 파킨슨병 증상 완화제가 아닌 질병을 조절하는 근본 치료제다. 2017년 미국 임상 1상이 완료했고 현재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카이노스메드는 지난해 미국 임상 2상을 위한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파킨슨 연구소 및 임상센터'와 파킨슨병 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신경퇴행성 질환 전문가이자 미국 파킨슨 연구소 CEO를 역임한 캐롤리 발로우 박사를 최근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영입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