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주시는 최근 국방기술품질원과 '전북국방벤처센터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전북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육성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전북지역 국방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 △보유 기술조사 △국방산업화 지원 △국방 매출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국방사업 진출을 위한 정보공유를 통해 기업들이 더 내실 있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지난 2009년 문을 연 센터는 전주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진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최초 16개 협약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29개로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는 이들 협약기업이 국방분야에 진출해 4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국방산업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이 촉진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더 많은 우수기업 발굴을 하고 국방분야 진출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