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양서를 발굴하기 위한 '굿북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좋은 책을 선정하기 위한 독자 투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숨은 보석 같은 신간을 찾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터파크 독자, 도서 상품기획자(MD), 출판계 전문가가 함께 알려지지 않은 좋은 책을 발굴하자는 취지다.
'굿북'은 3단계에 걸쳐 선정된다. 직전 1개월 간 출간된 신간 도서를 대상으로 인터파크 분야별 도서 MD가 굿북 출품작을 선정하, 독자 투표와 출판계 전문가 평가를 거친다.
최종 선정된 '굿북'은 문화평론가의 심층적 분석과 함께 인터파크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에서 주기적으로 소개된다.
인터파크는 지난 달(4월 1~30일) 출간 도서 중 MD 추천으로 '화재의 색' '공부열전' 'AI 슈퍼파워' '만화로 보는 세계의 역사' 등 50종 출품작을 선정했다.
독자 선호도 조사는 오는 9일까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책 3종을 선택하면 된다. 투표에 참여한 독자 선착순 1만명에게 인터파크 I-Point를 증정한다.
인터파크는 독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상위 20종 중 출판계 전문가 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 '굿북'을 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