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9월 30일까지 '2019 산림교육·치유 체험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며 산림치유를 통해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았거나 산림치유원, 치유의 숲 등 산림복지시설 내 가족·친구 등과 산림교육·치유를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숲에서 각종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거나 숲체험·교육의 긍정적 사례가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면 산문 형식의 수기를 작성해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산림청은 오는 11일 결과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모두 17개 작품을 선정하며, 총 상금은 1280만원이다.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상금 규모를 확대한 만큼 숲의 경관·음이온·피톤치드 등 산림의 다양한 인자를 통해 면역력 강화, 심신 안정 등 긍정적인 경험을 한 국민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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