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재홍)은 28일까지 중소기업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2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해외규격 대상 인증은 유럽공동체마크(CE), 미국국가인정시험마크(NRTL)등 16개 국가의 393개이다. 이 가운데 4개까지 자율적으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 비용의 50~70%를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2년 이내에 인증획득을 추진한다. 3차 지원사업은 오는 8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홍 청장은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해외인증 획득 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중소기업이 수출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