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이 코엑스(사장 이동원)와 마이스(MICE) 숙박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종합숙박·액티비티 애플리케이션(앱) 여기어때를 서비스한다. 코엑스는 국내 핵심 마이스 시설이다. 연 200회 이상 전시회와 3000회가 넘는 국제회의, 이벤트가 열린다. 여기어때는 코엑스 방문객 편의를 높인다. 코엑스 운영 각종 플랫폼에 숙박 예약 시스템을 접목할 계획이다. 코엑스 일대가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숙박 인프라를 지원한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네 분야를 포괄하는 서비스 산업이다. 이벤트 유치로 발생하는 직·간접적 경제 효과가 크다.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린다.
황재웅 여기어때 대표는 “글로벌 마이스 시장이 최근 10년간 매년 50% 성장,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코엑스와 함께 마이스 고객을 위한 선진화된 숙박 예약 시스템 마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엑스를 찾는 방문객 대상 숙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마이스 기업으로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