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관리시스템 전문 개발사 이메인텍(대표 염명일)은 클라우드 설비관리시스템 '점프'가 호평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점프는 별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매 없이 월사용료만 지불하면 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다.
점프는 이메인텍이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던 설비관리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한 솔루션이다. 웹과 모바일 앱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시설관리시스템이다. 전기, 공조, 소방과 같은 주요 설비와 시설을 일상점검, 법정검사, 외주점검, 유지보수이력, 도면에 이르는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설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저하되고 설비 고장 빈도 및 보전 비용이 증가해 설비자산에 대한 적절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 중소 제조기업은 보전인력 경험과 노하우에 의존해 설비자산을 관리하기 때문에 예방보전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불량 원인을 제대로 발견하지 못해 동일한 고장이 반복되는 어려움이 있다.
점프는 모바일로 이 같은 시설관련 점검 및 수리 요청을 할 수 있다. 요청이 오면 담당자는 앱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처리결과 알림이 요청자에게 전달된다. 근무자는 시설관련 민원을 빠르게 처리하고 본연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며 신속한 민원 관리로 회사 종사자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점프는 각급 병원과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공단 등에서 도입해 효율적 시설관리툴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이메인텍은 밝혔다.
이메인텍 관계자는 “비용 부담으로 설비관리시스템 도입을 망설였던 중소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면서 “중소기업이 최고수준의 선진 설비관리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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