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딩교육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위즈스쿨(WizSchool)은 지난 5월 27일 중국 현지 에듀테크 기업인 주식회사 아하스쿨(ahaschool)과 전략적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위즈스쿨은 6월 말부터 아하스쿨 플랫폼을 통해 위즈스쿨의 창의코딩교육 콘텐츠를 제작 및 공급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서비스 현지화를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
한편 아하스쿨은 중국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중국 에듀테크 기업으로 초·중·고 청소년을 위한 교육비디오 강좌를 제공하며 100만 명 이상의 유료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위즈스쿨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국내 에듀테크산업의 기술력을 해외시장에서 입증할 수 있는 직접적인 계기를 마련하게 된 셈이다. 향후 중국시장 내에서의 서비스발전과 매출 성장규모 등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기업 양영모 대표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위즈스쿨 뿐만 아니라 국내 SW교육산업 전반에 걸친 고무적인 성과”라며 이번 업무협약 성과를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인공지능 튜터를 활용해 실용성 높은 SW교육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더 많은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기업은 오는 6월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의 ‘C.Lab 창의게임 코딩스쿨 3기’를 개설해 본격적인 국내시장 서비스에 나선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