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고객을 위한 통신 플랫폼 및 솔루션 전문 기업인 ‘보다컴(대표 류시훈)은 4일, 영상상담 소프트웨어(S/W) ‘비디오헬프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다컴의 ‘비디오헬프미’는 기존 영상 회의 SW와는 달리, 영상전송 지연시간을 최소화하는 업계 표준의 웹 브라우저 기반 쌍방향 통신 방식인 ‘WebRTC’ 기술을 적용하여, 별도의 모바일 앱을 설치하거나 로그인을 해야 하는 절차가 필요 없이 고객이 사용중인 모든 웹 브라우저 화면에서 바로 연결하여 영상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 사용자는 이러한 실시간 쌍방향 영상 상담 기능을 사용하여 상담원이 보낸 SMS 문자메시지 내용에 들어있는 상담 연결 URL 링크를 클릭하여 연결할 수 있다. 특히 고객의 모바일폰 카메라와 연결하여. 상담원이 문제점을 함께 보며 해결할 수 있다.
모바일폰용 안드로이드, iOS 등의 운영체제(OS)를 모두 지원하며 PC, 태블릿 등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비디오헬프미를 활용하면 실제로 문제점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음성통화 만으로 설명이 어려워 길어질 수 있는 상담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불필요한 현장 서비스, 단순한 AS 요청, 반품 확인 등 서비스 인력의 현장 파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전화 상담과 비교하여 정확한 현장 영상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 영상 연결을 위한 임시 URL 및 고유 URL 생성, 발송 기능△ 영상 녹화 및 화면 캡쳐 기능 △ AR 펜, 포인터, 실시간 채팅 기능 △ 위치정보 요청 기능 △ 여러 개의 영상을 한 화면에 동시 송출하는 멀티파티 브로드캐스팅 기능 △ 다양한 영상 모드 선택 기능 등이다.
이처럼 원 터치로 손쉽게 고객과 영상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인바운드 콜센터 영상 상담, IT 통신 설비 원격 AS, 가전 제품 원격 영상 AS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보다컴 류시훈 대표는 "비디오헬프미를 활용하여 최초 고객 상담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사는 향후 고객의 상담 환경에 AI 등을 적용하여, 사물 인식과 제품 라벨 인식 기능 등을 사용하여 물류 관리 분야 등의 새로운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일상 생활에서 영상 통신을 활용하는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영상상담 서비스를 통하여 기업의 대고객 서비스에서 고객과의 시각 및 공간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