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4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으로 김영래 한일세라믹 대표를, 부이사장으로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새 임원진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신임 이사로 김영래 대표 외 10인이 선출됐고, 신임 감사로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 외 1명이 선출됐다. 총 15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이끌어 나간다.
선발된 이사의 임기는 4년, 감사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김영래 이사장은 현재 한국점토벽돌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과거 국제라이온스협회 대전·충남지구 총재 등 국제라이온스협회 활동과 2009년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으로 활동했다.
김원길 부이사장은 '컴포트슈즈' 명가 바이네르를 일궈낸 최고경영자(CEO)이다. 매년 저소득 학생 장학금 지급, 창업자 지원 등 사회 공헌활동을 해왔다.
김영래 이사장은 “새로운 구성된 이사진으로 중소기업사랑나눔 활동의 다양성과 새로운 동력을 갖췄다”며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재단을 넘어 중소기업 이미지 향상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