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온도' 이기주 작가, 신작 '글의 품격' 출간

21개 키워드로 글과 인생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 풀어내

'언어의 온도' 이기주 작가, 신작 '글의 품격' 출간

입소문이 만든 밀리언셀러 ‘언어의 온도’의 이기주 작가의 신작 ‘글의 품격(삶이 곧 하나의 문장이다)’이 출간됐다.

‘글의 품격’은 글과 인생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적은 인문 에세이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언어의 온도의 이기주 작가의 신작 인문 에세이로, 신작 소식에 출간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높은 관심을 대변하듯 글의 품격은 출간하자마자 교보문고 종합 순위 진입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기주 작가의 글의 품격은 마음, 처음, 도장, 관찰, 절문, 오문, 여백 등 21개의 키워드를 통해 글과 인생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내고 있다.

고전과 현대를 오가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이기주 작가 특유의 감성이 더해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전한다.

특히 ‘언어의 온도’, ‘말의 품격’, ‘한때 소중했던 것들’로 200만 부를 판매한 이기주 작가의 글쓰기 철학과 일상에 건져 올린 문장들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작가는 책을 통해 “사전을 찾아보면 격(格)은 주위 환경이나 형편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분수나 품위다. 세상 모든 것에는 나름의 격이 있다. 격은 혼자서 인위적으로 쌓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삶의 흐름과 관계 속에서 자연스레 다듬어지는 것이다. 문장도 매한가지다. 품격 있는 문장은 제 깊이와 크기를 함부로 뽐내지 않는다. 그저 흐르는 세월에 실려 글을 읽는 사람의 삶 속으로 퍼져 나가거나 돌고 돌아 글을 쓴 사람의 삶으로 다시 배어들면서 스스로 깊어지고 또 넓어진다”고 언급하며 “말에 언품(言品)이 있듯 글에는 문격(文格)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출판계에 따르면 100쇄를 돌파한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올 여름 누적 판매 부수 150만부를 앞두고 있다.

해당 작가는 이러한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언어의 온도를 판매해 얻은 인세의 일부를 꾸준히 사랑의열매와 국립암센터 등에 기부하고 있다. 

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