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성황리 개최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4일 건국대학교에서 '신한두드림스페이스'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과 국내 유명 스타트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지난해 신한금융그룹이 설립한 일자리 지원 플랫폼이다.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는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포함 취업 성공에 필요한 직무, 면접 컨설팅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을 마친 우수한 청년 인재와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간 매칭을 통해 취업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우아한 형제들, 야나두, 여행에미치다 등 국내 유명 스타트업 대표와 인사담당자가 참석했다.

스타트업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 독특한 조직문화와 취업 노하우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 직접 질문하고 대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취업에 필요한 직무교육뿐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과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곧 만들 예정”이라며 “우량 핀테크 기업 채용박람회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건국대학교와 MOU로 실시한 이번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한양대를 비롯한 서울 소재 주요 대학과 협력을 강화한다. 우수 인재와 유망 스타트업 간 매칭을 위한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