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환경의 날' 맞아 환경 경영 확대 나서

NS홈쇼핑은 5일부터 테이프가 필요 없는 택배상자 '날개박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날개박스는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 테이프 없이 쉽게 조립할 수 있는 친환경 포장재다. 사용 후에도 별다른 손질 없이 바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NS홈쇼핑은 자체 물류센터에서 직배송하는 건강식품 자체브랜드(PB) 상품 '엔웰스(N welth)'에 날개박스를 적용한다. 향후 협력사와 지속 협업해 모든 상품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NS홈쇼핑은 지난해 10월부터 '친환경 아이스팩'도 사용한다. 100% 물로 구성된 충전재와 재활용 비닐을 사용한 제품이다. 현재까지 약 7만6800개가 사용돼 총 42t 수질오염 물질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생태 축제도 후원한다. NS홈쇼핑은 오는 8·9일 '손바닥농장 팜팜'을 실시한다. 시민의 친환경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 일환으로 개인컵을 소지한 이에게 아이스커피와 슬러시를 무료 제공한다.

김기환 NS홈쇼핑 CS지원실 상무는 “환경 경영은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의 필수요소”라면서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경영으로 고객 요구와 시대 흐름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NS홈쇼핑, '환경의 날' 맞아 환경 경영 확대 나서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