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IT, 기계, 전자분야에 이어 전기분야도 해외취업반을 운영, 이공 핵심 4개 계열 모두 해외취업 성과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 대학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현재 일본전기반 1기를 이미 개설, 2학년 27명이 일본취업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달 말에는 2기도 선발한다.
지난 5월엔 해외취업설명회(글로벌데이)에서 일본 기업 관계자가 방문, 전기분야 리쿠르팅도 마쳤다. 다음달에는 일본의 또 다른 전기분야 기업 관계자가 대학을 방문 전기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도 맺기로 했다.
일본전기반은 최근 전기관련 기업과 제조업 설비를 관리할 메인터넌스와 로봇자동화분야에 채용될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퀀스, PLC, 로봇제어 등 실습교과목을 확대했다.
올 여름방학때는 1기반을 일본 현지에 2주간 파견한다. 일본 기업 문화를 체험하고, 일본어 실력을 다듬는 기회로 삼을 에정이다.
이정우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부장은 “일본 현지에서 요구하는 교과목을 반영한 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일본어 실력 향상을 위해 학기 중 특강은 물론 1,2학년 하계방학, 1학년 동계방학에도 학생들이 강의실에 나와 특강을 듣는 실력을 쌓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