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는 지난 5월 28일 ‘캄보디아 학습 환경 개선 및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ICT 분야 공동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숭실사이버대학교는 건양사이버대학교와 컨소시엄으로 아세안대학이러닝지원사업(Asean Cyber University, ACU)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캄보디아 ITC(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대학과 NIPTICT(National Institute of Posts Telecommunications)대학의 이러닝(E-learning) 교육 환경 개선을 적극 선도해오고 있다.
이러닝 인프라 환경 점검 및 요구분석을 위해 지난 3월 캄보디아 프놈펜에 방문한 바 있는 숭실사이버대학교 ACU 프로젝트 연구진은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재방문하여 사이버대학 법제도 컨설팅과 함께 무들(Moodle)을 활용한 강의평가 시스템운영 및 콘텐츠품질관리 방법에 대해 컨설팅하고, ITC 대학과 NIPTICT대학에서 직접 제작하는 이러닝 콘텐츠 및 교육과정 운영 현황 등을 총괄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MOU 체결식에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정무성총장과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스포츠부 장관 행 추온 나론(Hang Chuon Naron)이 참석하였다.
이날 체결된 주요 양해각서 내용은 ▲공동연구활동 ▲e-Learning 스튜디오 설립 ▲e-Learning 콘텐츠 개발 ▲e-Learning 플랫폼 구축 ▲교수진, 연구원, 직원 교류 ▲ 교육과정 개발 등이며, 이를 위해 긴밀하게 상호 교류 및 협력하기로 하였다.
MOU 체결식에 참석한 해당 사이버대학교 정무성 총장은 “현재까지 우리 사이버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세안대학 이러닝 지원사업을 통해 긍정적 효과들이 보이고 있으며, 캄보디아 정부와의 이번 MOU를 통하여 캄보디아 온라인 교육 환경의 큰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행 추온 나론 장관은 “캄보디아는 현재 ICT 기반으로 한 교육 분야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본 양해각서를 통해 “그동안 캄보디아 교육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했던 해당 사이버학교와 함께 인재육성 활성화를 실현하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한편, 22년 온라인 교육의 역사와 기술을 통해 수 많은 동문을 배출한 명문 교육기관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19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