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스마트공장 솔루션 기술개발 81억원 지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최철안)은 스마트공장 솔루션 기술에 81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기정원은 4~5일 대전 인티시티호텔 라벤다홀에서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사업 선정기업 15곳을 대상으로 협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개발사업 7개 과제와 K-앱시스트 기술개발사업 8개 과제로 나눠 지원한다.

국내 제조 중소기업 현장에 적합한 클라우드 기반의 특화솔루션(SW)과 생산현장 노하우를 디지털화하고 스마트 공장 정보를 연계한 보조·지원 솔루션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올해 사업 신청·접수를 통해 1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해당기업은 2년간 최대 6억원 이내(총 사업비 65%)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최철안 기정원장은 “스마트공장의 확산이 기초단계 생산정보 디지털화, 생산 이력관리에 머무르지 않고 생산성향상과 더불어 근로환경이 개선되는 '사람중심'의 4차혁명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AI, VR,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사업이 스마트공장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